북부지방산림청은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2008년 산림청과 육군본부 간 「민북지역 산림복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재까지 민북지역 산림에 대해 산림복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9년 간 78ha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민북지역 산림복원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갈현리 지역의 군 병영시설 철거부지와 그 주변 2ha에 실행한다.

금년도 사업 내용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던 군부대 폐시설물 부지를 산림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을, 군부대는 사업대상지 지뢰탐지 및 제거를 추진하는 협업 형태로 추진된다. 본 사업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5월 산림복원사업 필요성·적합성·환경성 등 타당성평가를 실시하였고, 6월 설계를 완료하여 7월 6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훼손된 민북지역 산림에 산림생태계를 고려한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반도 산림생태계 기능축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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