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6회 영월아카데미 강연이 오는 6월 21일 목요일 오후 4시 영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영월군은 예술, 인문학,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매월 1회 영월아카데미 강연을 열고 있다. 이번 달 테마는 ‘여행’으로 선정, 황안나 여행작가를 초빙하여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주제의 강연을 준비하였다.

황안나 여행작가는 1940년 개성에서 태어나 1959년 춘천사범학교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1998년에 명예퇴임을 했다. 처음 3년간 동네 산타기를 시작으로 65세의 나이에 800km 국토종단을, 67세에는 4,200km가 되는 우리나라 해안일주를 홀로 해냈으며, 이 후 국내에 이름난 길은 물론이고, 산티아고, 네팔, 아이슬란드 등 50개국의 길을 밟았다.

‘지금도 할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으로 73세에 해안길 4,400km를 다시 걸어 완주했고, 이 같은 놀라운 행보는 KBS ‘아침마당’,‘인간극장’,‘강연100˚C’, MBC ‘다큐 스페셜’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되었다.

또한 국토종단기 「내 나이가 어때서?」의 출간으로 66세에 작가의 꿈을 이뤘고, 72세에 쓴 「엄마, 나 또 올게」는 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대만에서는 문학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팔순을 바라보면서도 여전히 하루하루 사는 게 재미있어서 아플 새도 늙을 새도 없다는 황안나 여행작가의 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도보여행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정보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을 자극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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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육을 상기시키고, 전후세대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민간에서 주관하던 6․25전쟁 기념 행사는 2009년 11월 ‘6․25 전쟁 6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의결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6․25전쟁 제68주년 기념식’오는 6월 25일 동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가족, 군․ 경 ․ 학생 ․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한 가운데 열린다.

어르신 건강 체크, 특별 안보 강연 및 영상물상영 등 사전행사에 이어 본 행사로 국민의례, 기념사,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낭독, 만세 삼창, 6.25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끝나면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호국헌신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위로연이 동해시 10개 보훈단체별로 실시하게 된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희생과 공헌에 대한 명예선양을 드높이고, 나라 사랑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국가 유공자분들이 긍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 향상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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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이 관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문화예술활성화 지원단체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평창문화예술재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2018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9개 단체(개인)의 신청을 받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공연분야 9팀, 전시분야 6팀 등 총 15개 팀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2백만원에서 4백만원까지 문화예술활성화 지원금을 받고, 평창군 내 올림픽 문화레거시 창출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9일 평창문화예술재단에서 설명회를 열고, 2018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진행계획과 지원금 교부 및 정산 안내와 관련하여 지원대상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평창문화예술재단 김도영 이사장은 "2018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평창군민들의 주체적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생활문화예술 방향성을 돕기 위한 역량 강화 강연회와 함께 생활문화예술동호회 DB를 만들어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업 결과를 기록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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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18일 인제생태여행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박대용 인제부군수를 비롯해 평생학습 강사 및 강사활동을 희망하는 예비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인제군 평생학습 강사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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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최문순 화천군수·이하 협의회)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평화지역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에 참여한다.

협의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에 참여한다. 협의회는 사흘 간의 전체 포럼 일정 중 이틀째인 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2개 특별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협의회의 공동용역으로 진행되는 제1세션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모색’을 주제로 하고 있다. 최완규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김주원 강원연구원 박사,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박사가 발제에 나선다. 제2세션은 ‘협력의 미래-평화와 생명,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다룬다. 토론은 김동진 트리니티 컬리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데릭 윌슨 얼스터 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정범진 DMZ 평화생명협동조합 이사장, 박수홍 냇강두레농업협동조합 대표, 임순택 경기도 DMZ 정책담당관 등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이에 앞서 27일 오전 제주 부영호텔에서 각 포럼 발표자와 협의회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접경지역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사전 간담회도 개최키로 했다.

협의회 사무국을 운영 중인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제주포럼 참여를 통해 다가오는 평화지역의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이 자유롭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13회 제주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포럼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 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참여한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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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는 사회경험이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상호간 교류증가 및 긍정적인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6월 19일(화) 「동행」장애인 꽃길 걷기 나들이 를 추진한다.

삼척시보건소와 장애인협회 및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삼척시 장미공원에서 거동 가능한 장애인 및 가족 30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 건강측정이 실시되며 본 행사는 장미공원 주변 꽃길 걷기, 담소나누기 및 게임, 저염식사 체험 및 몸에 좋은 간식 체험 등의 순서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와 관련해서 불편했던 마음극복 사례 말하기, 이웃과 사회에 바라는 마음 나누기 등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장애인들의 정서적 유대감 형성으로 재활의지 개선과 일상에서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이번 장미공원 나들이를 통해 장애인 상호간의 관계증진으로 사회활동과 일상생활 활력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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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서석면 생곡2리 피리골 마을에서는 게이트볼장을 확장하여 만든 공연장 무대 시설의 준공식과 함께 세시풍속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기술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구릿대 피리와 풍물놀이’ 의 공연 시연과 국내 유수의 다양한 초청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평창올림픽 문화공연 홍천 꿈동이를 탄생시킨 박용재(시인) 명예이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인 박정자 연극배우, 심금화 서석면장, 각 리장, 노승락 홍천군수와 6.13 지선 당선인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격려사와 더불어 초청된 공연팀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였다.

가톨릭관동대와 피리골 문화마을 재생사업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문화잔치가 시작되었다. 퓨전국악팀 ‘더 미소’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열정의 색소폰 연주자 안드레 황의 심금을 울리는 공연이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그 뒤를 이어 팝페라 테너 박완의 마치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공연이 문화마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공연이 마무리되고, 점심식사와 더불어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점심식사는 며늘치 비빔밥 체험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형 솥에 100인 비빔밥을 넣고 큰 주걱으로 비비는 체험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짚풀 공예 체험, 약쑥 엮기, 구릿대 피리 만들기, 호수변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피리골 문화잔치가 더욱 풍요로웠다.

생곡2리 김정표 이장은 “피리골 문화잔치에 걸 맞는 공연팀을 꾸려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박용재 명예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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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서장 원미숙)는 지난 15일 오후 1시 20분부터 부론중·금융회계등학교(원주시 부론면 소재)에서 전교생 91명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안전체험교육은 소방청과 교육부 협업으로 안전체험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원도는 올해 30개의 학교가 운영되며 원주에서는 부론금융회계고, 황둔초등학교가 지정됐다.

이날 교육은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학교와 사전 협의하고 일정을 조율해 3개조로 나눠 순회하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지진체험, 화재 발생 시 연기 탈출체험 ▲방화복 입어보기, 소방차 방수체험 ▲ 공기호흡기 체험 ▲심폐소생술 익히기 등 실제 체험 위주 교육 등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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