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은 16일 오후 2시부터 동해항에서 황산 유출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 화학사고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항에서 황산을 선박에 적재하는 과정에서 출항 중이던 부선과 충돌하여 이송파이프 연결구 파손으로 황산 약 2,800ℓ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고, 해양특수구조단, 해양환경공단 등 11개 기관 및 단․업체 7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기관별 임무 수행 등 실질적인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또한, 이화학물질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가동하여 유출물질의 특성을 파악하고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여 해상통제, 인명구조, 물질탐지, 방제조치, 제독 등 사고 시 일어 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지속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과 해양오염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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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주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갈등을 빚었던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 풍기읍 도심 통과구간 단절 문제가 영주시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로 해결책을 찾게 됐다.

영주시(권한대행 김재광)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풍기읍 서부리 마을이 양분되는 등의 피해를 해결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해 16일 국민권익위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을 하면서 풍기읍 도심구간(서부3리 주변)을 약10m(방음벽 포함) 높이의 토공으로 설계했다. 주민들은 복선철도가 토공으로 시공될 경우 마을이 양분되고 조망권과 환풍 등이 단절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이 초래된다며 철도구간을 교량으로 변경 요구하는 집단 고충민원을 작년 5월부터 제기했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풍기정거장 주변에 토공으로 건설할 경우 조망권 단절 등이 우려되나, 설계를 교량화 등으로 변경할 경우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어 총사업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조정회의는 국민권익위가 여러 차례 현장조사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조정하였으며,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은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필요성을 피력해 이번 중재안에 대해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중재안에 따르면 중앙선복선철철사업(제3공구) 풍기역 주변 서부리의 양분된 마을을 연결하는 통로박스 3개소(2차로, 4차로, 보행자로) 설치와 풍기역 북측 여객전용통로 설치, 편의시설(공원, 광장, 주차장, 야외무대, 방문자센터, 버스승강장)설치, 공원내 체육시설(족구장, 게이트볼장)을 설치하며, 북측 마을앞 도시계획도로를 포함한 도로를 폭20m로 설치하되, 8m는 철도시설공단에서, 12m는 영주시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영주시와 철도시설공단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보상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시행하고, 설계와 시공을 추진함으로써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국책사업으로 시행한 중앙선철도 개통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영주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철길로 인해 양분된 지역 연결이 가능해져 주민들은 철도이용과 지역간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풍기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의 중심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되어 지역 개발과 관광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부시장은 “이번 조정으로 지난 1년여 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반영되어 주민불편 사항 등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민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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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16일 오후 2시 5월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출동지령에 따라 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6대가 실제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차량에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이용해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단체가 소방차 길터주기 동승 체험을 실시했으며,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과 동시에 불법 주·정차 금지단속과 홍보물 배부를 통해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 양보는 선택이 아닌 법적인 의무사항’이며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출동하면 일반차량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도로 좌·우측 가장자리로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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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경찰서(서장 이화선)는 5. 16일(수) 오전 8시 근덕초교 운동장에서 경찰서, 삼일고 오케스트라동아리, 근덕초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캠페인을 개최 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근절 및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위해 개최한 것으로, 우유와 함께 홍보용 부채, 리플릿을 배부하여 학교폭력 117 상담·신고번호를 홍보했다.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아이들의 심신이 행복한 등굣길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으로 학교폭력 없는 삼척 및 사전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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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16일 오후 2시 소방차량 9대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및 종합중앙시장 일원 등 주요 정체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주요 정체구간 실제 출동훈련을 통한 대국민 소방차 양보 의식 제고▲출동훈련 시 유과기관, 택시협회, 운송단체 등 운전자 소방차 탑승 동승체험 ▲양보운전 요령 등 교육효과 제고로 소방차 재난현장 접근성 확보 ▲유관기관 합동 불법 주․정차 차량 계도 및 단속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캠페인도 속초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병행 실시된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재난현장의 신속한 도착을 위해 서로 합심해 길 터주기 훈련에 동참해 실제 출동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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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효종)는 지난 15일 2018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정책 유공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정의 달 기념 유공단체 표창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으로 가족관계 증진 및 가족정책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포상‧격려함으로써 사기진작 및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가족‧이웃‧지역사회의 가족과 부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다.

원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 가족교육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 이혼전‧후상담,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 취약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안명호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환경과 사회흐름에 발맞춰 맞춤형 가족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가족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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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의 불꽃이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통일의 빛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풍류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강원민예총(이사장 김흥우)이 주최하는 ‘2018 강원민족예술한마당이 ‘평화의 봄바람, 통일의 꽃으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8시, 26일 오후 5시부터 이틀간 춘천시 삼천동 공지천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춘천 공지천 야외공연장을 배경으로 4.27 남북정상회담 공식 환송식에서 선보인 미디어 영상쇼의 형태로 전통공연과 어우러진 감동과 화합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날인 25일 오후 8시 개막식에서는 한민족의 태동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분단현실, 평화시대의 개막 등 시대적 흐름을 미디어 영상과 함께 ‘평화의 몸짓, 보이나요’를 주제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4개의 마당으로 진행된다. 이 같은 전통공연을 미디어 영상쇼의 스토리 라인에 담아 연출하기엔 이번이 처음이다.

모듬북과 대북 4대로 구성된 ‘예술마당 살판’이 평화 공감의 울림을 시작으로 홍승희와 아포가토 앙상블이 통일염원의 아리랑으로 평화의 향기를 전한다. 이어서 최승희의 계보를 잇는 탈북 무용수 최신아의 무용단이 평화를 상징하는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고, ‘초이스 뮤직’이 북한의 전통가요 및 아리랑으로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는 신명의 무대를 선보인다.

‘통일의 소리, 들리나요’로 열리는 26일 오후 5시 공연에서는 첫날 평화와 화합의 기운으로 이어진 통일의 열기를 마당놀이 형태로 풀어낸다. ‘예술단 고르’가 천지를 진동하는 통일의 울림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가람무용단’이 분단의 비극을 상징하는 장검무에 이어 그 비극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삼춤과 대북으로 하나 된 통일 세상을 엮어낸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모든 풍물패들이 모여 상쇠놀이, 장구놀이, 북놀이, 상모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통일된 세상의 환희를 다채로운 풍물굿으로 표현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25일 26일 오후2시부터 공연장 앞에서는 20명의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이 담긴 창작품과 소품들을 접할 수 있는 아트프리마켓도 열린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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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임태희 국립한경대학교 총장왼쪽부터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임태희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와 생물다양성 활용과 산림생물자원 보존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자문, 학술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5월 16일(수) 오전 11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양자간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에 대한 협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한경대학교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국제연구 및 협력사업 공동참여 ▷학술지, 언론지 및 도서 출판을 통한 연구결과 홍보 ▷양 기관 자원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한경대학교에서 기증하는 국내자원식물 종자 100점에 대한 기증식도 열렸으며, 기증된 종자는 수목원 내 시드뱅크에 저장되어 양기관간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와 시드뱅크를 운영 중이며, 국내 자생식물 종자 중복보존으로 식물주권을 확보하고 국내 토종종자의 생태계 복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한경대학교 임태희 총장은 “세계 유일의 산림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와 시드뱅크를 활용하여 생물다양성 미래예측 및 정책 추진, 학술연구가 활발하게 추진되도록 학교차원에서 첨단 연구 장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이 외에도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및 훈련 사업 분야에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김용하 원장은 “한경대학교는 첨단연구시설울 활용한 종자연구가 활발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관이다.”고 말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생물자원 보존 및 복원·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드볼트 및 시드뱅크를 활용한 연구와 교육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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