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경찰서 경무과 순경 정병진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완연한 봄이 되었다. 이렇게 봄이 되면 농촌지역이 많은 우리 강원도에서는 도로를 운행하는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자주 볼 수 있다. 이에 따른 농기계 교통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사고예방에 주의를 요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일반교통사고의 5배정도 높고, 사고유형은 농기계와 일반차량이 측면에서 충돌하는 경우와 야간에 일반차량이 농기계를 식별하지 못해 뒤에서 농기계를 추돌하는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이렇게 농기계사고는 경미한 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아래와 같이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을 반드시 부착해야한다. 야간 또는 시야가 나쁠 경우에 등화장치를 작동하고, 도로변에 가급적 주정차를 삼가야 한다.

둘째, 운전자 외 동승자를 태우지 말아야 한다. 농기계는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데다 운전자 상당수가 고령층이 많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할 수 있다.

셋째,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음주를 하게 되면 침착성과 판단력을 저하시키고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하여 대형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

앞으로 한 해 농사를 위하여 농기계 사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운전자 뿐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들도 교통법규 준수와 함께 농기계가 언제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로주행시 주의하여 운행하여야 한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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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상시적 문화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를 활성화하는 사업인 ‘청소년 어울림마당 레인보우+’를 28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여성가족부 지정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2007년부터 시작돼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지정된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지난해부터는 강원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의 장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어울림마당 행사는 올해 총 11번의 행사로 진행된다.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문수청소년회를 비롯한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운영하며,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동아리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시켜 건전한 청소년활동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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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주문진초등학교와 연계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최근 자유학년제 전면 도입 등으로 인해 진로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탐색에 대한 밑거름을 제공해주고자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내 일을 향한 기지개’를 운영한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강원도 춘천시), 여주곤충박물관(경기도 여주시), 돼지박물관(경기도 이천시) 등을 방문해 방송인, 곤충학자, 동물사육사 등의 전문직업과 관련된 진로체험을 할 예정이다.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위해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청소년들의 흥미와 욕구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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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강원도 지적발달 장애인복지협회 동해시지부’를 신규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을 위하여 장애인 활동지원 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지난 4월 25일 개최했다, 4개 분야 (기관현황, 급여제공능력, 급여 관리계획, 인력관리) 13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지정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 ~ 3급 등록 장애인이 대상이며, 신체적ㆍ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 지원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고 부양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제도다.

시는 올해 사업비 1,234백만원(국비70%, 도비6%,시비24%)투입하여 장애인 개인에게 활동지원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하여 지원 대상 장애인 뿐만 아니라,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종사자 분들께도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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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농촌 인구감소 및 과원 확대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수 생력화 작업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사업은 총사업비 1억 8천만원(도비 6백, 군비 8천4백, 자부담 9천)을 들여 관내 과수 전업농 및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과수전용 고소작업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3년에 걸쳐 18대를 공급하였으며 금년에도 10대를 공급한다.

고소작업차로 4.5M수고에서 적화·적과·수확 작업 시에 일반사다리로 작업 시 보다 한주 당 14.6분의 절약효과가 있어, 고소작업차 지원으로 인건비를 줄여 과수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고소득 유망사업인 과수산업의 생력화 및 효율화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소작업차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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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에서 전통민속행사로 하늘과 산에 제를 올리는 ‘내미로리 천제․산멕이행사’가 4월 29일(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삼척산멕이보존회(회장 최진극)가 주관하여 쉰움산에서 거행된다.

미로면 내미로리에서 행해지는 천제․산맥이행사는 2015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작은 공동체 전통예술잔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사라져가는 민속신앙의 명맥을 이어가는 행사로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 행사에서 제물로 살아있는 소를 도축해 잡은 소는 부위별로 잘라 나뭇가지에 걸고 제사하는 고대 천제의 원형을 엿볼 수 있다.

‘산멕이’는 봄철에 좋은 날을 받아 산에 올라가 산신, 삼신, 조상신, 군웅신, 용신에게 가족과 가축의 무사안녕 및 번창 그리고 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에는 산멕이, 영등제, 미로 단오제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독특한 가치를 지닌 자원이 많은 만큼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계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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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인 영주에서는 사과 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2018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서천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에 영주시에서는 색색의 고운 전통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봄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보태는 특별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축제가 개최되는 주 무대인 선비촌과 소수서원에는 솔숲과 고택마다 부스가 따로 차려져 옛 선비들의 삶을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는 휘호대회, 소백문화제, 다도체험 선비예절피구, 선비반상체험, 선비의 마블, 선비세상 증강현실 체험 등 다른 축제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체험거리들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소수서원, 선비촌의 입장료는 전액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영주 숯불구이 거리에서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10%, 일반이용객은 5% 할인 받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선비촌 뿐만 아니라 영주를 가로지르는 서천둔치 일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번 축제는 선비촌 일대에서 개최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무대를 영주시내로 확대하여 도시 전체를 축제분위기로 물들일 계획이다. 개막행사와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행사를 비롯해 영주시의 역사와 인물을 스토리텔링 한 창작 오페라 선비 갈라쇼, 뮤지컬 정도전 등이 무대에 올라 재미를 더한다.

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행사로는 전국의 유림과 성균관이 함께 참여하는 ‘유교성지 영주선포식’과 ‘선비도시 인증식’이 있으며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영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지인 선비촌과 소수서원과 더불어 영주시가지에서 다양한 야간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의 상권과 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시는 예로부터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이러한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선비의 고장이라 불리게 된 영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선비들의 삶과 생활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해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계에 한국의 선비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역할을 인정받아 2018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선정되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정준환 국장은 “가장 한국적인 선비문화 콘텐츠를 체험과 볼거리로 접목해 세계 속에 한국을 드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영주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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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에서는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 부군수 및 9개 관련부서 담당자, 정선군 도시재생센터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관련 추진사업 공유 및 부서간 체계적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부서별 사업을 발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4월 23일 정선군 도시재생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간 소통과 협업, 열린행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선군 도시재생행정협의회는 도시·주택·건축·환경·산업·문화·복지 등 총 9개 부서 19개 담당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정선군 도시재생담당은 각 부서별 사업발굴 및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주도형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가장 모범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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