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에서 재배하고 있는 산마늘이 본격 출하 중이다.

영월군의 산마늘 재배면적은 6ha로 영월의 주요 산채 품목인 곤드레에 비해 면적은 적지만 산채류 중 수확시기가 빨라 지난 4월 10일경부터 출하를 하고 있으며 평균 20,000~25,000원/kg(생체)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명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산마늘은 서늘한 기후에서 생육하는 산나물로 준고랭지와 고랭지역이 복합적으로 분포하는 영월에서 고품질 산마늘 생산이 가능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으로 출하 전부터 이미 주문예약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기범 영월군산채연구회장은 "산마늘은 출하기간이 짧고 수확하기까지 관리기간이 긴 것이 어려운 점이지만 다른 산채에 비해 가격이 높아 안정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산채가 농가소득원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고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에서는 산채류 품질 향상과 다양한 품목 육성을 위해 올해 산마늘 등 3ha 면적에 관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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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기후변화주간(2018.4.18~4.24)을 맞아 세계 지구의 날 홍보캠페인과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환경부에서는 기후변화대응과 적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4.22)을 전후한 1주일(4.18~4.24)을「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기념행사를 추진, 시민공감대 형성 및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유도한다.

태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후원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오늘(20일) 오후 2시 황지연못에서 개최된다.

태백그린리더와 태백생명의 숲, 태백가정폭력상담소 등 단체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 실천참여 및 빈 그릇 실천 서명, 비 산업 부문 에너지 진단 가정모집 서명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저녁 8시부터는 관내 16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부터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의 첫걸음으로 오늘 저녁 8시에 시작되는 10분 소등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일)에도 이를 기념한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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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드론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동해시에서 유치한 민간 드론 전문 업체 ‘동해 드론교육원’이 한달 간 시험 운영을 마치고 오는 4월 24일 정식 개원한다. 시는 드론 교육원 설립을 위해 지난 2월 7일에 동해시 시설관리공단, (주)솔더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드론 교육원이 문을 열면서 드론 산업 중심지 도약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개원식은 동해 드론교육원 주최로 김종문 동해시 부시장, 김학진 동해드론교육원 대표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舊 한중대학교 야외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동해시 창업보육센터(구 한중대 창업보육센터) 내에 들어선 동해 드론교육원은 45㎡ 규모의 실내 교육장과, 교육기체 6대, 촬영기체 5대, 드론 실습용 시뮬레이터 8대 등 전문 장비를 갖췄다. 또한 실습 지도 교관 1명, 촬영 및 이론 교육 강사 각 1명씩이 배치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기 교육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종합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국가 자격증 2주 과정, 민간 자격증은 드론 교육 지도사 6시간, 드론 항공 촬영사 8시간 과정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운영되며 국가 자격과 민간 자격 동시 취득도 가능하다.

한편, 동해 드론교육원은 관내 드론 붐 조성을 위해 동해시에 주소를 둔 수강생의 교육비 할인 및 월 1회 무료 드론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항공, ICT, S/W,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의 집약체로 첨단 기술 융합 산업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고 이에 따른 자격증 수요도 증가 추세지만 드론 교육 수요에 비해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12kg 이상 드론 기체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국가 자격증이 필수적인데 전국적으로 드론 전문 교육기관이 20개에 불과하며 날로 늘어나는 드론 실기 시험 응시자와 교관 교육 시설 부재로 인해 자격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유일하게 영월군 소재 교육원이‘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에 개원하는 ‘동해 드론교육원’이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의 우수한 기반 시설 활용이 가능하고, 비행금지구역(속초, 고성, 양양, 강릉)제외 등 인근 시ㆍ군에 비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올해 안에‘드론 전문교육기관’지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드론교육원 운영을 통해 동해시의 영동권 드론 산업 메카 도약을 앞당길 것이며, 연중 교육생 유치와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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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삼척 출신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제패 기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제24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22일(일) 오전 9시 삼척 엑스포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한치터널을 지나 맹방, 궁촌을 거쳐 황영조 마을을 돌아오는 Full(42.195km) 코스를 비롯해 5km 걷기 및 건강달리기, 10km, half 코스 등으로 다양하며, 각 종목별로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 엑스포 광장으로 골인하게 된다.

올해는 마라톤 강국 케냐, 에티오피아의 세계 정상급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과 자매결연 도시 일본 구로베시 선수단 등 비롯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등 총 6천여 명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황영조 감독, 이봉주 감독의 팬사인회를 비롯하여 먹거리, 스포츠마사지 및 건강운동의학검사,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삼척동자맑은쌀 및 곰취나물 등 삼척특산품을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적극적인 지역관광지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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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는 지난 19일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소재 해양스포츠센터에서 구조대 인명구조사 자격취득 사전 대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19구조대원은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고, 인명구조사 실기시험에 대비해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난사고 구조훈련은 「인명구조사 교육 및 시험에 관한 규정」의 일부 개정 사항을 반영한 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의 실기평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인명구조사 2급 실기평가는 기초역량평가 등 총 12개 항목으로 각 평가항목 40점 이상에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여야 합격한다.

남동희 119구조대장은 “지속적인 구조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에 노력하고 있으며,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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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로 한 6차 산업 관광지구 조성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6차산업화 관광지구는 영주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석사와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충청·강원을 연결하는 마구령터널의 개통 등에 맞춰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6차산업 관광지구 추진을 위해 타당성용역 및 기본계획용역을 마쳤다.

시는 소수서원,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시 100만 명, 마구령 터널 개통 시 충청·강원에서 130만 명 관광객이 영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6차 산업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 조성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관광지구내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장미터널과 수세미터널, 애견공원, 전망대, 60여개의 거리형 판매장 등 기존의 관광시설과 차별화를 두어 조성할 예정으로 관광객 증가 추이를 고려한 단계별 조성으로 관광지구 주변시설로 농산물 가공센터와 장수발효체험마을 또한 차례차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차세대형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계층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주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되어 농업·농촌의 발전 및 직접적인 소득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 6차 산업 관광지구가 지역농업과 문화관광자원이 융합된 영주의 랜드 마크로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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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인문독서 활성화 및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한 ‘2018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9백 5십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공공도서관이나 지역 문화원이 주체가 되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해 시립북삼도서관은 2016년부터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래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해 왔으며,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최우수’, 지난해에는‘우수’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동서양 철학, 조선시대 회화사 등 4개 분야에 전문가 초빙 강좌를 진행해 인문학의 정수를 시민에게 선보였으며, 해군 1함대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도 진행하는 등 총 21회 강연에 1,250명의 시민 참여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분야별 강연 방식을 탈피하여 전체 커리큘럼을 미술사와 같은 예술 분야 특화 강좌로 구성했으며 동해 시립북삼도서관에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3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총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대미술의 센세이션, 역사적 장면들 : 미술사’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8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그림 읽기의 즐거움 알려주는 감상법 부터 현대 미술사의 각 사조별 대표 작품과 작가와 관련된 에피소드, 한국 현대 미술 발자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품격 높은 문화 강연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평생교육센터 박태옥 소장은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공연 위주의 지역 문화 콘텐츠를 다변화하여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서관을 책과 어우러진 시민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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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와 체장 9cm이하 대게를 포획한 A씨(65세)가 수산자원관리법 위반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19일 오전 삼척항 해상에서 암컷대게 620마리와 체장 9cm이하 대게 140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대게 불법 포획행위가 최근 3년간 두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포획행위는 결국 어민들과 지역경제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하고 있다”며 “불법 포획행위 근절을 위한 어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암컷대게와 체장이하대게를 불법 포획⋅보관⋅판매할 경우 수산자원관리법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감춰둔 대게= 자료제공(동해해양경찰서)감춰둔 대게= 자료제공(동해해양경찰서)



암컷대게암컷대게체장미달 대게체장미달 대게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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