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기후변화주간(2018.4.18~4.24)을 맞아 세계 지구의 날 홍보캠페인과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환경부에서는 기후변화대응과 적응 및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4.22)을 전후한 1주일(4.18~4.24)을「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다양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시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기념행사를 추진, 시민공감대 형성 및 기후변화 적응 실천을 유도한다.

태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후원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오늘(20일) 오후 2시 황지연못에서 개최된다.

태백그린리더와 태백생명의 숲, 태백가정폭력상담소 등 단체와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 실천참여 및 빈 그릇 실천 서명, 비 산업 부문 에너지 진단 가정모집 서명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저녁 8시부터는 관내 16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부터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실천의 첫걸음으로 오늘 저녁 8시에 시작되는 10분 소등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일)에도 이를 기념한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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