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촌주민의 산림소득 창출을 위해 봄철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산촌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양여했다고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송이, 잣종실과 함께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임산물로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채취가 가능하며 주로 골다공증 예방 및 숙취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국민들이 봄철 건강음료로 고로쇠 수액을 찾고 있다.

금년도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국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지 1년이 경과하고 산불예방, 불법도벌 감시 등 보호협약자의 의무사항 이행실적이 연간 60일 이상 되는 32개 마을에서 생산된 수액 약 14만ℓ 중 90%를 주민에게 양여함으로써 3억5천만원의 산림소득 창출에 기여하였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유림을 이용한 산촌주민의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는 한편, 국유임산물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위생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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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와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동아리 입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 7일(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청소년동아리 입회식 및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회식에서는 올해 운영되는 21개 청소년동아리 회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2018년 신규 동아리에 대한 인준, 청소년 안전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활동 전반에 청소년 스스로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발대식도 함께 진행된다. 위원회는 각 동아리 대표 21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청소년수련관 활동 및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행사 후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동아리 연합 체육대회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그룹을 편성, 축구와 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 단체경기를 통해 결속과 우정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는 모두 21개 동아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335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학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강원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양양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페이퍼플레인’이 최우수 자원봉사 동아리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지역 청소년들의 요람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청소년수련관 권태영 지도사는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준비하는 공간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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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 ·횡성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6일 오전 본서 소회의실에서 소방서 직원 및 횡성시민관리위원회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횡성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민간 자율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소방서 주요업무 추진 및 당면사항 전달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및 자체훈련 실시 등 자위소방대원 대응능력 강화 ▲2018년 협의회 운영․사업내용 토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최경종 회장(횡성시민안전관리협의)은“지역사회 안전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안전의식 고취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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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 우천119센터장 김정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포근해 지면서 신록의 푸른 산을 찾아 등산하는 상춘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나 모를 산행 중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강원소방본부에서는 강원119신고앱을 자체 개발하여 모든 도민들에게 강원119신고앱을 모바일에 설치토록 홍보하고 있으며 “강원119신고앱”으로 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위치가 정확히 파악되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15~17년) 산악사고는 3,974건 발생했으며, 4월 중 구조출동 실적은 127건으로, 산행에 나섰던 등산객이 등산 중 무리한 산행으로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면서 부상을 당하는 등 다양한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누구나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된 ‘강원119신고앱’을 설치하면 산행 시 조금이나마 안전을 담보하는 산행이 될 수 있다.

산행 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렵거나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에 강원119신고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신고자 주변 환경이나 다친 부위를 영상 또는 사진으로 찍어 119상황실로 전송해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요구조자와 구조대원간의 출동노선과 도착 소요시간이 확인 가능하며 이로 인한 부상자의 불안감도 해소되고 정확한 현장 도착으로 빠른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혹시나 모를 산행 중 안전사고를 대비해 쉽고 편한 ‘강원 119신고앱’ 설치로 부상자의 빠른 회복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강원119신고앱”과 함께 하길 바란다.

엔사이드편집국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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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4월 20일(금)까지 영업장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여 준다.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의 영업장 시설 개·보수, 기계·기구류 등의 교체 또는 시설확충과 화장실 시설개선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 씻는 시설 설치 등에 대하여 지원 가능하다. 시설 개선 자금은 강원도식품진흥기금 5억원을 활용하여 연 2%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으로 추진된다. 융자 희망업소는 위탁 수행기관인「NH농협은행동해시지부(지역농협 제외)」에 융자 가능 여부를 상담 후 신청서와 영업시설 개선사업 계획서를 작성하여 시 체육교육위생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영업장 현지 확인 등 심사를 거쳐 5월중 융자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소당 식품제조․가공업소 7천만원이하, 으뜸음식점 5천만원 이내, 일반음식점 4천만원 이내, 휴게음식점 및 기타 식품판매업소는 1천만원이하로 차등지원 된다. 또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중 화장실에 대한 시설개선은 융자한도액과 별도로 1천만원 이내에서 추가로 융자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편, 최근 2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융자금 상환 잔액이 있는 업소 및 융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경력이 있는 업소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여유자금 부족으로 시설 개선을 하지 못했던 업소를 대상으로 본 융자 제도를 적극 홍보 하여 관내 식품 위생업소의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음식·숙박업소 당 1천만원 범위내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환경개선 자금 지원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여 36개 업소(음식 24개, 숙박 12개)에 2억 5천 2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6개 업소에 1억 1천 2백만원의 시설 개선 자금을 지원하여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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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가 오는 8일, 경동대학교 일원 및 미시령옛길에서 개최된다.

더 바이크와 고성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경찰서 및 하나투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이클, MTB, 외발자전거 3개 분야, 8km 사이클·MTB·외발자전거, 20km 사이클·MTB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선수 및 가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9시 30분 경동대학교 행사장에서의 개회식에 이어 9시 55분 출발 시총과 함께 대회가 시작되며, 경동대를 출발하여 신평리, 성대리, 미시령 초소, 미시령 정상까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당일 대회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이번 미시령 힐클라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연과 스포츠가 접목된 청정 고성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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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4월 한달 동안 14차례에 걸쳐 삼척가람영화관에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읍면지역 초중고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지역문화 진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복리증진을 위해 삼척의 대표 문화향유여건 개선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2월 저소득 아동 310명에 이어, 이번 4월에는 읍면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결과, 총 14개교 450여명이 각 1일씩 무료로 영화관람을 하게 된다.

앞으로도, 매분기별‧대상기관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독거노인, 문화소외계층 학생,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2016년 9월 개관한 삼척가람영화관을 활용하여 지난해 읍면지역 10개교 초중고생 319명과 독거노인 177명에 대해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하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시설의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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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읍에 들어서자마자 인제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정중앙휴게소가 있다. 넓다란 정중앙휴게소에서 고개를 왼쪽으로 살짝 틀면 컨테이너와 뾰족한 천막 지붕이 몇 개보인다.
그 앞에는 커다란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인제군수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다. 비어 있는 땅에 이동형 컨테이너 4개와 천막 여러 개를 이어 붙인 이 캠프는 밖에서 보면 근사하고, 내부로 들어오면 아늑한 느낌이 든다.

최상기 예비후보는 인제 군민들이 쉽게 올 수 있도록 가깝고, 주차장이 넓은 정중앙휴게소 옆을 택했다고 말하며 “선거는 지역 주민들이 대리인을 뽑는 축제의 장이다.” 지역 사람들과 쉽게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 싶어 천막캠프를 만들게 됐다. 정치라는 게 딱딱하고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빍혔다.



캠프 밖에는 ‘인제 발전의 시작은 사람을 바꾸는 것입니다’라는 메인 슬로건 현수막이 걸려 있고, 다른 한 켠에는 ‘저녁이 밝은 인제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밝은 도시 야경의 사진이 걸려 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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