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이 높아지며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해 올바른 손 씻기를 당부했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은 첫째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둘째 수족구병, 셋째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눈병, 피부병, 넷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유입감염병 이렇게 4가지 종류가 꼽힌다.

강릉시보건소는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지난 5월부터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예방소독관리를 철저히 이행시키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를 통해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여름 휴가철에는 올바른 손 씻기를 스스로가 체득해 각별히 감염병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