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올림픽 유치 단계부터 올림픽 개최까지 강릉의 열정적인 준비 모습과 변화된 모습, 올림픽 기간 동안의 모든 것을 백서와 화보에 담아 29일 퇴임하는 최명희 시장과 김철래 부시장, 국·소·본부장들에게 전달했다.

‘강릉시 올림픽 백서’는 ‘세계를 향한 힘찬 날갯짓’이라는 부제로 올림픽 유치와 준비하기, 올림픽 인프라 만들기, 손님맞이 준비하기, 올림픽을 알리고 소통하기, 올림픽 성공개최 이루기, 편견 없는 사회 만들기 패럴림픽, 올림픽·패럴림픽 유산 남기기의 총 8편 25장 49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강릉에 남겨진 올림픽 유산과 강릉 지역발전의 과제를 담아 세계를 향한 올림픽도시 강릉의 방향 또한 제시했다.

‘강릉시 올림픽 화보’는 한 눈으로 보는 강릉의 올림픽으로 시작해 올림픽 성공개최 기반 구축(2011~2014년), 올림픽 붐업(2015년~2016년), 미리 즐기고 느끼는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2017년), 올림픽 도시 강릉(2018년), 올림픽의 레거시 강릉(부록)으로 구성됐다.

약 590개의 사진으로 구성된 화보는 한 페이지씩 넘길 때마다 강릉시 전역에서 올림픽을 위해 노력했던 모습과 역사적 순간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보는 이들이 올림픽의 벅찬 감동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동안 올림픽을 위한 노력을 기리고 소중한 자료로 남기기 위해 올림픽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준비해 2018 동계올림픽 백서 중 가장 먼저 발간하게 됐다. 발간된 백서는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 강릉시 각 부서 등에 총 50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최윤순 강릉시 올림픽보전과장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하여 성공개최까지 모든 노력이 담긴 강릉시 올림픽 백서와 화보를 성공개최의 주역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백서와 화보를 통해 강릉시민을 하나로 묶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올림픽 레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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