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지난 4월 20일(금) 근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8일 용정초등학교 포함 2개교에서 2018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다.

잠재적 피해자 교육, 사회적 예방 시스템 형성,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철원가정폭력상담소 이병익 소장이 성범죄 예방교육 및 아동안전지도 제작과정 교육이 실시됐다. 교사·학부모·철원경찰서 등 현장인솔자로 참여하여 초등학생들과 함께 3~4개 조별 편성하여 직접 학교 주변의 300m 범위 내에서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조사하여 지도화하는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제작후 조별발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군 담당부서, 현장인솔자(교사 및 학부모, 경찰관) 등 평가회의를 통해 위험환경 개선사항, 건의사항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하여 홍보 및 개선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학생들이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 주변 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원군이 범죄예방 및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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