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5월 28일(월) 통상상담실에서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과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 주거환경개선’협약을 체결한다.

시 시설관리공단은 그 동안 지역 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동해 이레요양병원을 방문해 사랑의 돌봄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배달,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동해시 시민장학금 기탁 등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운영으로 저소득층 주거 환경개선에 큰 성과를 이룬데 이어,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재능 기부 업체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해 주거복지 사각 지대 해소 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보일러 수리·교체 10건, 싱크대 2건, 도배 장판 6건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17가구에게 총 32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민 주도형 재능기부와 동해시 해오름 1004운동 성금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약 21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에 참여하는 재능기부단체(업체)는 2016년 8개로 시작해 2017년 20개, 2018년 5월 38개 단체(업체)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업 분야도 주거환경 개선, 이사비와 의료비 및 틀니 지원 등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재능 기부 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향후 민관 협력 활성화를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수혜자 중심의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행복한 복지공동체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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