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보병사단 백석대대 허윤석 상병 사진 = 부대제공제21보병사단 백석대대 허윤석 상병 사진 = 부대제공육군 제21보병사단 백석대대 허윤석 상병이 휴가 중에 부상당한 할아버지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5월 29일 강원도 춘천시 학곡리에 있는 할머니 댁에 방문한 허윤석 상병은 귀가하던 중 경운기에서 아래 언덕으로 떨어진 할아버지를 목격했다. 허윤석 상병은 즉시 부상당한 할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여 이마와 머리 뒷부분에 출혈이 발생한 것을 알고 다시 할머니 댁으로 돌아가 수건 2개를 사용하여 지혈을 실시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지혈을 실시하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허윤석 상병은 구급대원들이 도착하자 조치한 내용과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고 안전하게 인계했다.이러한 허윤석 상병의 미담사례는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부대로 연락해 미담사례를 전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허윤석 상병은 “군인의 신분으로 항상 누군가를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전시에 전우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배웠던 지혈방법을 평시에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활용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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