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거동불편 노인 및 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을 위해 전문인력을 투입해 장애인의 취약한 의료환경을 보완하고 건강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ICT를 기반으로 한『장애인 원격 화상진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장애인과 노인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지속적인 재활치료서비스로 일상생활 자립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전문적인 재활치료 기관의 부재와 거동불편으로 인해 원거리 의료기관 이용이 용이하지 못한 처지에 놓여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강원도 재활병원과 협력하여 ICT를 기반으로 한 『장애인 원격 화상진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2월말까지 70여명을 선정하여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원격 화상진료가 이루어질 것이다. 거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보건소와 8개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재가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는 직접 가정방문하여 태블릿 PC를 이용한 화상진료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격 화상진료 처방에 따라 주 1~2회 물리치료사와 방문간호사가 대상자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재활훈련, 물리치료, 일상생활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ICT를 기반으로 한『장애인 원격 화상진료』 추진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 및 건강수준 향상, 사회참여 확대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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