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는 지난 4월 22일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에서 발생한 창고화재에서 횡성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한승달(남,59년생,서원의용소방대장) 회장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줄였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22일 19시 11분경 정씨(여,63년생)의 주택 옆 창고에서 원인미상(조사 중)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장소 인근을 지나던 횡성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 한승달 회장은‘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색 연기를 목격하고 즉시 화재장소로 달려가 주택에 있던 집주인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다.

또한, 소방차 진입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5대를 이동조치 해 소방차의 길을 안내하고, 출동한 소방대의 화재 진압을 도와 주택으로 연소 확대 되는 것을 막아 화재 재산피해를 줄였다.

한승달 연합회장은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화재피해 최소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되고, 앞으로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소방서는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한 한승달 연합회장의 용기 있는 행동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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