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현재 화천군에는 새벽부터 약 12㎜의 비가 내렸다. 또한 이날 밤부터 8일 새벽사이에 추가 비소식이 있어 전 직원이 얼음판 사수에 나섰다.
군은 비가 예보된 지난 6일 밤부터 축제장 상류의 농수로 물길을 돌리고, 축제장 주변 배수펌프의 가동을 준비했다.

축제장 얼곰이성에 조성된 눈조각과 맨손잡기장의 눈조형물을 지키기 위해 대형 비닐을 덮는 작업도 진행했다.


직원들은 축제장 옆을 흐르는 빗물을 삽으로 퍼 트럭에 실어 나르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축제가 예정대로 개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