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지역 원거리 통학생들을 위해 통학 교통비를 지급한다.

군은 2018년 3~4월 분 학생 교통비 지원신청서를 각 학교로부터 접수해 적격여부 심사 후 이달 중 지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중·고교생 중 거주지에서 학교까지 직선거리가 3㎞ 이상, 혹은 무료통학차량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 거주학생이다.

지원금액은 시내버스비 실비 기준으로 출석일수를 곱해 책정된다.

화천군은 지난해 5월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거쳐 지난해부터 교통비를 지원 중이다. 작년 한해 동안 화천중·고교, 간동중·고교, 사내중·고교, 화천정보산업고 등 7개교 재학생 74명이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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