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홍천군수가 7월 2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홍천군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1일 발표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한반도 북상으로 최근 300mm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황에서 취임식 개최가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2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7월 1일 취임식 대신 이른 오전 「긴급 재난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여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수해 피해가 우려 되는 지역과 배수지 등 현장을 점검하여 태풍 북상에 따른 군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재난대비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임군수 취임식도 군민과의 약속이고 중요한 자리이지만,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전격 취소 결정을 내린 걸로 안다”며,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에 따른 군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7월 1일 오전 11시 50분 홍천군청 정원에서 민선7기 제43대 허필홍 홍천군수 취임 기념 식수행사가 열렸다.7월 1일 오전 11시 50분 홍천군청 정원에서 민선7기 제43대 허필홍 홍천군수 취임 기념 식수행사가 열렸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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