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춘천, 양평 지역의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밀 산림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조사는 국유림경영계획 수립과 운영에 대한 기초자료인 나무의 종류, 높이, 부피, 생장량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서 올해는 2019년 국유림경영계획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춘천과 양평 경영계획구(52,366ha)에 대한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로 실시된다. 이에 철저한 준비와 조기 산림조사 착수로 동절기 이전에 현장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조사는 직영조사와 용역조사로 나뉘며 직영조사(24,347ha)는 담당 공무원들이, 용역조사(28,019ha)는 산림조합에서 추진한다. 조사 시 GPS, 스마트 야장, 드론 등을 최신 장비를 통해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아울러 적지적수도, 산림토양도, 산림입지도, 항공사진 등 판단자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조사결과를 얻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조사 시 맞춤형 조림지도, 산림입지토양도, 위성사진 등 구축된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수요와 현장여건에 부합한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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