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토기업 지원 및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현재 관내에는 109개 기업에 1,500여 명의 근로자가 고용되어 있으며, 영월·팔괴농공단지는 분양이 완료되었고, 제3농공단지의 분양률은 36%이다.

영월군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내 향토기업의 성장 지원’과 ‘우량기업의 유치’라는 두 바퀴 축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향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건립,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업별 맞춤형 지원, 영월산업진흥원의 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 견인 등을 역점 추진키로 하였다.

민간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경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체계 마련을 차근히 준비할 예정이다.

2019년 4월을 목표로 제3농공단지 내 창업보육센터(연면적 1,605㎡, 지하 1층·지상 2층, 보육실 14실, 공용장비실, 회의실 등) 건립을 완료하여, 지역 내 부족한 창업 인프라, 인적 자원 유입 및 활동, 산업 분야 교류·융합 커뮤니티 시너지 등의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창업, 시설 투자, 경영 안정, 수출, 고용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2,250억 원의 강원도·영월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며, 성장 모멘텀 발굴 및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영월산업진흥원이 주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영월산업진흥원의 역할을 강화하여 지역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미래산업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전담 조직을 신설, 기업체 일자리 정보·취업 동향 파악,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농공단지 입주희망기업의 수요에 맞춰 분양면적을 탄력적으로 분할하고,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추가로 지원키로 하였다. 거기에 더해, 입주·투자기업에게 부지 매입, 설비 투자, 본사 이전, 임대료, 고용, 교육훈련, 이자차액 보전, 물류 등의 보조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드론,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연관 기업의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월군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해 무엇보다도 기업 성장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신규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향토기업을 활성화하여 살기 좋은 영월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