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행복한 아파트만들기’ 사업을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로 확대하여 이달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핵가족화, 개인·이기주의 확산, 저출산·고령화 등 소통과 교류의 부재에 따라 지역 주민간 불화, 불신 등의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 공동체 및 유대를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와 공동주택, 마을 주민 10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1,50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아울러 대상 사업도 주민 화합 친목 행사,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 취미활동 및 소모임 활성화, 기타 마을 특화사업 등으로 확대하여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공동체 당 최대 1백만원으로 오는 4월 6일(금)까지 입주자대표, 통장, 관리사무소장, 부녀회장 등 대표자 명의로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4월 중 15개 공동체를 확정하여 지원을 통보할 예정으로 있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이웃 간 만남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갈등이 해소되고 행복한 마을 더 나아가 행복 도시 동해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3개 공동체가 참여하여 명랑운동회, 음악회, 영화제, 알뜰 장터, 아파트 화단 가꾸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추진 결과 보완사항으로 나타난 공동체 활성화 공감대의 확산을 위해 밴드, 카페 등 공유방 운영과 우수 사례의 공류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지성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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