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강릉시 강동면 언별리 단경골 계곡에서 해빙기 익수사고 대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강원도에서 해빙기 수난사고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올해 특히 2월~3월의 기온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아 어느 해보다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기상 여건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계곡에서의 잠수훈련를 통하여 찬물 적응 및 잠수 요령 습득, 잠수시 대원간 의사소통 강화, 내수면 구조기법 공유에 중점을 두었다.

김재석 단장은 “이러한 훈련 등을 통해 해빙기 강, 저수지 등 내수면 안전사고와 절개지 붕괴사고에 대비 사전예방과 긴급구조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