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일 1시 강원도교육연수원 보람채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도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학교 27개교의 교장과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 학교 내 대안교육 방향, △ 대안교실 운영 환경 및 프로그램 구성을 같이 모색한다.

대안교실은 위기학생의 학교 부적응 해소와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학교 내에서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별도의 학급을 말하며, 도교육청은 올해 1학교 1학급을 원칙으로 약 30실 규모의 대안 교실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형태는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자율선택(전일제, 부분 운영제)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연수, 컨설팅, 재정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안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치유, △공동체 체험, △학습·자기계발, · 진로·직업계발 등을 주제로, 상담, 예술치료, 주위와 관계회복 프로그램, 스포츠, 진로상담 등의 다양한 대안적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종성 학생지원과장은 “대안교실 운영을 통해, 학교에 적응하지 못 하는 학생에게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수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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