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시각장애 음악인 실내 관현악단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강원지방경찰청(원경환 청장) 1층 로비에서 치유 콘서트(Healing Concert)를 열었다.

하트 체임버는 지난 2007년 창단한 뒤 ‘기적의 음악’,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불리며, 미국 카네기홀 공연, 청와대 초청공연 등 약 400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강원경찰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날 악보도 없이 선보인 정상급 연주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감동으로 화답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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