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 도돈리 마을에서 20일 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마을 주민 30명이 모인 가운데 메주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메주방 개소식은 군에서 추진 중인‘2019년 농촌어르신복지실천 시범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마을에 메주방을 설치했으며 생산 및 판매활동은 내년 상반기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은 메주방 운영을 위하여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메주방 선진지 견학 및 메주 만들기 실습 교육 등을 이수했고, 사업을 추진한 이도섭 도돈리 노인회장은 “농촌 노인들에게 새로운 소일거리를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년에 소득활동을 통해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어르신복지 실천시범사업’은 군의 자체사업으로 농촌 노인이 보유하고 있는 솜씨와 노하우 등을 활용하여 소일거리를 발굴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생산적 여가 생활 시범사업으로 올해 1월 도돈리 마을이 선정됐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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