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대관령복지회관이 20일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대관령복지회관 신축은 대관령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1999년에 지어진 예전 복지회관이 노후됐을 뿐 아니라, 주로 피로연장으로 많이 활용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대관령면사무소 내 있는 웨딩홀과 가까운 곳에 신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웨딩홀과의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고 주민들이 평상 시 회의 등 소통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관령면사무소 옆으로 이전하였으며, 주변에 대관령도서관과 트레이닝센터가 근접해 있어 주민들이 문화 및 여가활동을 겸하는데 더욱 편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관령복지회관은 2017년 복지회관 기능보강사업비로 도비 2억 원을 지원받고, 2018년 군비 7억3천5백만 원을 확보한 후 같은 해 4월에 착공에 들어가, 지상 2층 390.24㎡(118평) 규모로 지난 12월 준공되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 대관령복지회관이 주민 복지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으로 활용될 뿐 만 아니라, 주민 친화형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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