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02년 태풍 루사, ’03년 태풍 매미 이후에도 크고 작은 수해가 반복되어 근본적인 대응역량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18년 콩레이, ’19년 미탁 등 기후변화로 인해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금번 태풍 피해 시 청와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강원도 등 정부 점검반의 피해현장 검검 때 강릉시장이 직접 현장별로 일일이 안내하고, 부처 책임자 방문, 전화 등 강력한 개선복구 의지를 피력하여 사업비 821억원 중 국도비 67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4건의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성우리본동지구, 귀나무골지구, 섬석천 제방유실, 포남지구는 개선복구 등 4건의 복구사업과 경포 진안지구는 상습침수 대책 건의했다. 특히 정동진천 개선복구사업은 정부 하천정비 관련계획 지방순위 38위에서 1위로 획기적으로 상향조정됐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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