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는 30일(월) 오후 3시 30분경 태백시 문곡소도동 어평재 인근 민가로 내려온 멧돼지가 도로상에 주행 중이던 차량을 들이박고 사람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 했다.

현장에 도착한 박 경사 등 경찰은 주민들을 집안으로 대피 시키고 인근 밭에서 흥분해서 옆집 개를 들이 받아 다치게 한 멧돼지(200kg, 1.2m)를 발견하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으로 실탄 3발을 쏴 포획했다.

한편, 김택수 경찰서장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은 박경사 등 출동경찰관들을 격려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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