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7월 9일(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하천쓰레기 수거 및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다량의 생활폐기물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이 악화되고,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변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7명을 채용하여 하천쓰레기 수거 및 마을 도랑 주변 정비, 하천오염행위 단속 및 계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하수와 가축분뇨,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예전의 모습을 상실한 마을 주변 도랑이 다시 깨끗하고 정겨운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태백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하천 수질 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