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가 오는 24일(화)부터 9월 12일(수)까지 8주간 치매환자 가족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와 부담을 헤아리고, 이에 대처하는 요령과 치매환자 관리법 등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는 치매안심센터 강사와 함께하는 가족 지지프로그램이 매회 2시간,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1주차 개강식과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2주차 정신행동증상, 치매의 위험 요인▴3주차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4주차 마음 이해하기▴5주차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6주차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7주차 남아있는 능력 찾기▴8주차에는 가족의 자기 돌보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또,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을 구성, 치매환자 관리 재교육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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