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장일재)가 10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사회적 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새 정부의 핵심 국정정책인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17·기초226)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인권·사회통합·공동체·상생협력·시민참여 5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었고 그 중 전국 우수사례 38개 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태백시는 지난 3월 중순 행안부 사례 공모 발표에 따라 시 자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시작하여 최종 ‘황부자며느리 이야기 타운’을 선정, 3월 29일 강원도를 거쳐 행안부에 제출한 바 있고, 행안부는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온라인 투표를 거친 후, 태백시는 최종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태백시가 공동체 분야로 응모한 ‘황부자며느리 이야기 타운’은 황지동 주민들이 자발적인 마을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정주의식과 함께한다는 책임의식 전환을 통한 즐길거리(트레킹형 테마공원), 먹거리(주말놀이 재래장터), 볼거리(황부자 며느리 마당극)를 어우른 지속발전이 가능한 마을관광 상품화를 조성했다는 성과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5월 12일에는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가는 길 둘레길 걷기 축제도 황지동(동장 소호열) 주관으로 본적산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9월부터 새 정부의 사회혁신, 정부혁신을 중심으로 한 「열린 혁신」업무 추진을 위하여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에는 2017년 행안부 주관 ‘열린 혁신’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금년에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정부 혁신’ 정책 목적에 부합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열린 태백, 사람중심 태백』이란 비전 아래 3대 전략으로 ‘경제살리기’, ‘시민참여’, ‘감동행정’을 선정, 부서별로 74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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