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석탄박물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백의 아름다움을 색(色)으로 표현한 ‘태백의 4색 풍경전’을 개최해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석탄박물관 중앙홀과 관람객들의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4색 사진 39점은 백설로 뒤덮인 태백은 화이트로, 초록 가득한 산천은 그린으로,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는 블루로, 탄광촌의 옛 모습은 블랙으로 표현되어 고유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과거와 현재,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담은 사진들은 저마다의 선명한 색깔 속에 따뜻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석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태백시민에게는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태백의 이색적 아름다움과 명품 자연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태백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3일(금)부터 9월 30일(일)까지 계속된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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