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오후 프리핑을 통해 26일 현재 추가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지난 25일 발열 1명을 포함 총 17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신천지 관련 접촉자 2명을 추가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따라서 확진자 접촉자가 273명으로 2명이 늘어났다.

추가로 격리된 2명 모두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자가격리자 1:1 모니터링 결과 발열 1명, 인후통 3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발열 1명에 대하여는 선별진료소 의사의 진료에 따라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의뢰 중에 있다.

확진자들과의 접촉이 주로 18일에 이루어진것으로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다.

춘천시는 이번 사태는 진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전국의 확진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여 1,146명에 달하고 있어 방심할수없으며 특히, 청도 대남병원이나 경북 밀알사랑의 집처럼 건강취약계층 집단시설에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요양병원 등 15개소, 요양원 69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춘천시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사람 중 해외여행이나 국내 코로나 발생지역을 다녀온 3개 기관 4명과, 해외여행, 신천지 신도 중 명단 통보자, 자가격리자 등 6개 기관 7명에 대하여는 종사자 업무를 배제했다.

춘천시는 이러한 취약 시설들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1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혅 관내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어린이집은 226개소 중 130개소를 소독 완료했으며, 경로당 354개소에 대해서는 운영중지 기간 중 소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140대에 대해서는 운행이 끝나면 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소독을 실시하고, 택시 1,737대는 3부제로 운영되는 관계로 3일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버스·택시 정류소 658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종교시설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집회 및 행사 자제를 요청중이다.

지난 26일 천주교춘천교구에서는 3월13일까지 모든 성당 12개소에 대하여 종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삼운사, 청평사, 정법사 등 불교계에서는 정기법회 및 모임 잠정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독교연합회에서도 27일 입장을 발표할 계획으로 아직도 관내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확인·관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춘천시는 오늘도 시민들께서 제보해 준 의심이 가는 3곳에 대하여 점검을 했고, 앞으로도 직속적인 조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관련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전달하기 위하여, 춘천시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포털사이트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각종 SNS에 떠도는 정보보다는 우리 시에서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 활용과 예방수칙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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