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 예비후보(강릉시. 미래통합당)은 미래통합당 공관위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가 시작된 지 20일이 지나 이제 와서 공천배제와 전략공천을 운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결코 희생양이 되진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관위의 결정은 강릉지역의 보수 민심 분열을 조장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의 총선 승리를 절대적으로 이끌어 낼 수 없게 될 것이며 미래통합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문제 현역의원 물갈이에 있어 지역사회에서 3선 시장으로 인정받은 유력한 후보자 본인을 공천배제의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강릉은 70년 민주 정치역사에 있어, 전략공천은 유일하게 제14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명윤 후보가 있었지만, 초선에게 낙선한 사례가 있다. 당시 낙선의 이유가 후보자의 출신이 강릉이 아닌 타 지역이라는 것이 절대적이었다. 따라서 현재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결정하려는 강릉지역 출신이 아니고 짧은 연고를 가진 인물을 낙하산 공천을 한다면, 과거의 쓰라린 아픔을 다시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명희 예비후보는 " (현)국회의원의 허물로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고 가옺하며 공관위에서 강릉지역 보수 민심을 무시한 채 전략공천을 선택한다면 보수의 분열과 동시에 보수 및 중도보수 시민들의 표의 분산만 초래하여 더불어 민주당의 먹이 거리 밖에 되지 않을것으로 "강릉 보수의 승리가 누구를 선택하실것인지?" 심사숙고 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시민들의 의사를 저버린 강릉지역 공천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경선의 기회까지 박탈한 것에 대해 재심 청구와 함께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