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지역 공연콘텐츠를 교환하며 공연단체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에 기여하기 위한 첫 번째 공연이 오는 3일 한국선비문화축제 주무대에서 선보인다.

1일 영주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영주, 선비의 물결이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올해 첫 거리공연 교환사업으로 대구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해 경북 문화관광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은 5월 3일 오후 4시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축제 주무대에서 열리며 계명대학교, 대구예술대학 등 지역 전공대학 졸업생들이 다수 포함된 뮤테이저팀이 주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대한 답방으로 5월 17일 오후 4시 대구 동성로에서 영주 ‘덴동어미’ 마당놀이를 개최한다.

‘덴동어미’ 마당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퓨전 마당놀이다.

장순희 문화복지국장은 “경북과 대구가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상생 첫 번째 공연이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수준높은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에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아낙들이 일년에 한번 화전놀이를 가면서 흥에 겨워 부르는 노래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는 선비문화축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오후 2시 선비문화축제장에서 공연된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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