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나트륨을 적게 사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과 나트륨을 줄인 급식을 제공하는 삼삼급식소를 각각 모집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모집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올 연말까지 나트륨 줄이기에 참여해야 한다.

영업주가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음식점이 신청할 수 있고, 취급품목의 20% 이상(영업주 추천 메뉴)이 나트륨 저감 메뉴여야 하며, 계절 메뉴나 메뉴판에 없는 부찬 메뉴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 업주는 오는 15일(화)까지 보건소(위생관리담당)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 양식은 군(郡)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보건소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적합 여부를 심사해 참여 음식점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선정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6월부터 현장 컨설팅과 설명회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이들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사후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나트륨 저감 지정업소로 선정되면 각종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6개월간의 사전운영 기간 동안 기준을 준수한 음식점은 음식점 외부에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삼삼급식소는 나트륨을 한 끼에 1300mg 이하로 줄여 제공하는 급식소를 말한다.

삼삼급식소 사전운영 급식소의 선정기준은 저염식 제공 식수가 총 식수의 20% 이상 또는 100인분 이상이어야 하고, 영양사 1인과 조리원 1인 이상이 상시 근무해야 하며, 영양사가 식단을 작성하고 영양 및 매뉴얼 염도 관리가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집단급식소는 오는 15일(화)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 방법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급식소 영업자나 급식 이용자 등이 추천할 수도 있다.

사전운영 기간 동안 1차 및 2차 현장점검을 통해 필수항목 적합(35점) 및 총점 70점 이상인 경우에 삼삼급식소로 선정되며, 최종 확정 통보는 내년 2월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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