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내 나무 갖고·심고·가꾸기 분위기 조성과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29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무 나누어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행사를 찾아 기다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주민들은 아름다운 집 가꾸기와 건강한 생활유지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나누 나누어주기는 정선군에서 플럼코트, 꾸지뽕, 산수유, 마가목 등 4,000본,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칼슘나무, 앵두나무, 철쭉 등 1,900본, 정선군산림조합에서 철쭉, 영산홍, 자산홍철쭉 등 2,000본 등 총 7,900본과 산림용 고형 복합비료를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숲의 중요성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나무심는 요령,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자연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전 국민의 관심사인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심기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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