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3학년, 남) 어린이는 제8회 어린이·그림 글짓기 공모전에 참가하여 “멋진 군인 아저씨들!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대회 참여 계기를 묻자 김준혁 군은 “군부대 방문으로 군인 아저씨들의 고생과 고마움을 잘 느끼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편지글로 쓰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금년 공모전은 지난 3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어 전국 총 10,630건이 접수되었고, 강원 영동지역은 관내 31개 학교가 참여하여 총 309건(그림 247건, 글짓기 62건)이 접수되는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참가 자체에 의미를 높이고, 어린이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 번 공모전에서는 글짓기 부문에서 김시현(삼척초, 4학년), 김준혁(삼척초, 3학년), 서민식(삼척초, 6학년) 어린이가 각각 병무청 본청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동지역에서는 그림‧글짓기 분야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에 해당하는 12건씩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며, 그림 부문 최우수상으로 동해 중앙초등학교 4학년 김주성 어린이가,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으로 강릉 명주초등학교 5학년 최가인 어린이가 수상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행사의 홍보효과를 확산하기 위하여 수상자 24명의 각 학교를 방문하여 상장, 부상, 기념품을 전달하였으며 학교별로 개최되는 각종 행사를 활용하여 여름 방학식 전까지 해당 학생에게 수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수상한 작품은 22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 주요행사 시에 기획 전시를 할 예정이다.

한편, 김시현(4학년, 여) 양도 “열심히 훈련받는 23사단 군인 아저씨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에도 나라사랑의 마음이 듬뿍 생겼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글짓기 부문에 참여하여 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서민식(6학년, 남) 군은 “아빠의 군복을 입어보며 미래에 멋진 군인이 된 나를 상상해 보았다.”며 ‘진짜로 내 군복을 입은 날’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 부문에 참여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병역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병무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8회를 맞이했다.

강원영동병무지청 관계자는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관내 학교 어린이들과 부모님 및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병역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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