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사박물관이 개최한 제17회 짚풀공예 공모전에서 박광명(경기 남양주) 씨의 ‘팔각도래멍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에는 박병주(강원 평창군) 씨의 도래방석 및 이정권(강원 원주) 씨의 닭지게가 선정됐으며 이외에 총 33명이 입상했다. 공모전에는 57명이 115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4월 20일 작품심사회의가 개최됐다.



역사박물관은 6월 중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짚풀공예의 멋스러움을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 고유의 짚․풀공예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아 실생활에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역사박물관은 지난 2002년부터 농촌 고령인력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사라져 가는 전통 생활공예 기능 전승을 위해 매년 짚풀공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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