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3월 20일부터 매일 아침 7시경 원주시의 각 지역에서 미세먼지 측정기로 실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여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구자열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상으로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쉽게알 수 있지만 인터넷상 농도 수치와 실제 측정치는 매우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측소 측정치와 실제 측정치 비교

구 후보는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로 첫 번째, 강원도의 경우 도시면적에 비해 측정소의 수가 적다. 측정소 1곳당 담당해야하는 평균 면적이 146.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다. 서울시의 경우 측정소 1곳당 담당 면적은 15㎢로 강원도는 서울의 10배이다.

두 번째, 미세먼지 측정소의 측정 높이다. 원주시 측정소의 경우 지상 19.9m, 이마저도 지난해 21m에서 낮춘 높이다. 그 결과 측정소에서 측정된 수치와 실제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극심한 차이를 나타낸다.며 “이번 미세먼지 알리미 활동을 하며 원주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농도 수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제대로 안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원주시민들에게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전달해 주기 위해 측정장소를 30곳 이상으로 확대, 경유차량 단계적 감소, 고속도로 주변에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가로수 식재, 살수차 및 분진흡입 청소차 추가 도입 등 여러 저감방안을 총집결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공약으로 수립중이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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