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시장이 4일(월)기자회견을 갖고 간현관광지, 스릴 가득 테마관광단지로 업그레이드와 원주역, 시티파크(City-Park)로 탈바꿈조성에 관해 브리핑을 가졌다.

먼저 간현관광지를 스릴 가득한 테마관광단지로 소금산 출렁다리에 더해 곤돌라, 하늘공원, 소라계단, 잔도, 유리다리 등을 설치와 2,00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간현관광지 입구를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쉽게 출렁다리에 갈 수 있도록 주차장부터 출렁다리까지 약 7백미터 길이의 곤돌라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출렁다리에서 소금산 정상까지는, 하늘정원 수목원길을 조성한다.

계절 꽃 가득한 하늘정원을 비롯해, 출렁다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바람맞이 전망대, 기암을 활용한 암석정원, 단아하게 정비된 테라스형 정원, 명상의 공간인 자작나무 숲길 등 여러 가지 테마로 이루어진다.

출렁다리 진입로 반대편에는 철계단을 대신해 안전하면서도 아찔한 고도 200미터 소라계단을 설치하고, 절벽에 선반을 달아서 길을 내는 1.2km 잔도(棧道)를 만들 계획이다.

별도의 유료 이용으로 검토하고 있는 곤돌라를 제외한 총사업비는 약 120억원이며, 2020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다음은 영유아 놀이공원, 파티장, 청년몰, 힐링정원 등 조성등 원주역 부지를 가칭, 시티파크(City-Park)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원주역을, 구도심을 살리는 관광지로,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철도시설공단에서 원주역을 유휴 부지로 공표하는 내년 상반기에 맞춰, 산림청과 강원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여 2022년까지 조성하겟다고 말했다.

토지를 제외한 공공사업비는 100억원으로 철도시설공단 협의가 되면 토지는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민간사업비는 150억원 정도로 어린이 놀이공원이나 파티장 등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것이 관리와 운영에 적합하며 어린이와 파티, 청년, 힐링, 만남 등 5개 구역이다.

어린이 구역에는, 넓은 잔디광장에 각종 영유아 놀이기구와 키즈카페, 생태체험놀이장 등 영유아 놀이공원이 조성된다. 파티 구역은, 가족 단위 소규모 파티부터 야외공연은 물론 유럽형 하우스웨딩까지, 가까운 도심 공원에서 자유롭게 파티를 즐기는 공간이 된다. 청년 구역은, 기차 플랫폼을 개조하여 청년들이 공작소에서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고,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곳으로 청년카페와 플리마켓 등과 함께 청년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장소가 된다.

힐링 구역은, 탁 트인 광장과 식물정원, 빛의정원, 우주정원을 돌아보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이다. 만남 구역은, 시티파크(City-Park)를 위한 만남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인근 정지뜰 호수공원과 구도심 맛집, 전통시장, 문화시설을 연계한다.

원 시장은 앞으로, 간현관광지를 원주천댐 관광단지와 중앙선 폐철로 똬리굴 관광지, 정지뜰 호수공원과 연계한 관광코스와 시티파크(City-Park)가 구도심을 살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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