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역사박물관은 원주 지역 사립박물관 및 시민 소장 문화재, 중요 기록물에 대한 무료 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물 소독은 문화재의 재질에 대한 안정성 특허를 받고, 인체에 무해한 천연약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법으로 한다. 유물 소독은 해충에 의한 파괴를 막기 위해 소독제를 살포, 장기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작업으로 전문화된 시설과 인력이 필요하다.

개인소장유물 무료소독 서비스의 대상은 목재, 지류, 섬유류 등 정기 소독이 필수적인 미술품, 고문서, 기록물 등이다. 접수 및 인수 기간은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박물관 수장고 내 밀폐 소독 작업방식으로 인해 인수인계는 소장자가 직접 원주시역사박물관으로 운송함을 원칙으로 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독 실시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각종 해충, 세균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관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