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18년 겨울철 동기간대비 화재건수·재산피해액·인명피해가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범국민 화재예방 운동전개 ▲화재취약대상 관리·감독강화 ▲화재초기 총력대응 체계확립 ▲범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 추진 ▲자체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의 5개분야 추진전략을 성공리에 추진해 19년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무리했다.

전국최초 특수시책으로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구조의 노인요양시설 시설개선 추진, 소방서 원거리 위치 마을(서곡 4리) IOT화재알리미 시스템 구축, 장애인 등 거동불가자 입소 시설의 피난대책 강화를 위한 피난안전로드맵 제작, 원활한 소바용수 확보를 위한 소화전 위치 및 상태를 알려주는 표시제 부착, GS리테일 협업 편의점 AED 배치 운영, QR코드를 이용한 119레스큐맵 제작 배부 등의 원주소방만의 특수한 시책을 추진해 안전대책 강화에 힘썼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원주시 연립주택에 소화기를 100% 보급완료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지난 중앙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과 전통사찰에 일반소화기 용량 7배의 대형소화기를 배치해 소방 골든타임을 확보에 힘썼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 “지난 겨울철보다 화재가 큰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안전대책의 영향보다도 소방대상물 관계인 및 원주시민의 협조가 있어 안전한 겨울이 보낼 수 있었다”며“원주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협조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년도 겨울철 동기간 대비 화재는 111건에서 93건으로 18건(-16.2%)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53억원에서 11억원으로 42억원(-79%)이 감소, 인명피해도 26명에서 17명으로 9명(-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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