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지난해 119구급 출동 건수는 19,110건으로 2018년도(18,895건)에 비해 215건(1.1)% 증가했으며 이송인원은 2019년이 12,600명으로 2018년 12,563명에 비해 37명(0.3%)가 증가했다. 병원까지 실제 이송한 건수는 12,382건으로 전년 12,232건대비 150건(1.2%) 감소했다.
환자 발생 유형을 보면 질병이 8,033건(6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고로 인한 부상 2735건(21.3%), 교통사고가 1,504건(12%), 비외상성 손상 172건(1.3%), 범죄의심이 93건(0.7%), 기타 139건(1.1%)으로 나타났으며 신고 시간은 오전8시부터 10시 사이가 1,456건(11.56%)로 가장 많았고 오전 4시~5시가 577건(4.58%)으로 가장 적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주택 7,570건(60.8%)이 구급 출동 다발 장소로 꼽혔다. 교통지역(도로) 1,760건(14%) 상업시설이 665건으로(5.28%) 그 뒤를 이었다. 연령 분포상으로는 50대가 2239건(17.7%)으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1,977건(15.6%), 80대 1,805건(14.3%) 40대 1,423건(11.3%) 순이었다.
소방서 구급담당자 이지수 소방교는“총 출동 19,000여건 중 미이송 출동건이 5천여건을 차지하고 있다”며“병원 이송 후 응급실 진료를 받지 않은 경우 허위신고로 간주해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 30조 의거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되오니 허위신고를 자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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