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

설 연휴기간 도내에서는 총 10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장소는 야외에서 발생한 들불화재 35건(32.7%)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화재가 31건(30.1%), 음식점이 7건(6.54%) 동식물시설이 5건(4.6%), 차량 및 숙박시설에서 각각 4건(3.73%)의 순서로 나타났다.

화재예방대책 기간동안 소방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불특정 다수인 이용시설 54개소를 선정해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 행위를 불시 단속했다.

또 화재취약 주거시설(소규모 숙박업소 등) 108개소를 선정해 내구연한이 경과된 소화기 사용 여부와 출입구 차단행위를 확인하고 관계인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인 지도점검과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추가로 20일부터 26일까지 귀성객 대상 홍보 캠페인을 통해 ‘고향집에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운동을 집중적으로 확산 시킬 계획이다.

황성백 예방홍보담당은 “지속적인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으로 평일 평균 5.9건의 화재 발생에 비해 설연휴 기간은 하루 평균 3건의 화재로 49.2%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안전한 연휴를 시민들에게 선물 해드릴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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