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오지 마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정비 교육을 오는 3월 4일 화촌면 장평1리를 시작으로 9월까지 70회 100개 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순회 정비 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이 원거리에 위치해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정비 교육을 실시하여 적기에 영농을 추진할수 있도록 하고, 수리 부품 비용 중 10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가에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함에 따라 지난해 1,531명이 순회 정비교육에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고장 난 부위에 대한 수리 방법을 직접 알려주어 농업인이 스스로 정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야광 안전 운전 스티커 배부등 홍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황명광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전한 농기계 사용은 물론 농업인 스스로 간단한 정비 기술을 습득하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순회 정비 교육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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