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이산면발전협의회(회장 전하돈)는 지난 30일 돗밤실둘레길을 걷고자 모여든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돗밤실둘레길 주차장 준공식’에 이어 옛추억과 함께 떠나는 힐링걷기를 개최했다.

이산면은 지금까지 좁은 면사무소 앞마당과 주변도로를 이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지 1400㎡에 사업비 1억2800만원을 들여 관광버스가 주차할 수 있도록 22면의 넓은 터와 남녀 공중화장실을 겸비한 편리한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30일 둘레길 힐링걷기에 맞추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 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돗밤실둘레길 힐링걷기는 2시간여 동안 진행돼 옛산길이 주는 정겨움을 만끽했다.

영주시 이산면 돗밤실둘레길은 예부터 꿀밤이 많다하여 지여진 지명으로 망월봉–약수봉–흑석쉼터-제비봉-송천교-명학봉-묘봉-이산파출소로 이어지는 4.8Km의 코스이다.

흑석고개 부분 둘레길이 중단되고 도로를 건너 다시 둘레길로 올라야 하는 관광객의 불편과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지역구 시의원이 앞장서 3,000여명 서명운동과 남다르고 끈질긴 신념으로 출렁다리 설치 예산을 확보하여 앞으로 둘레길의 또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제공 될 전망이다.

이광열 이산면장은 “면민과 영주시민들이 많이 참석해주어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이산면 돗밤실둘레길을 출렁다리 조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텔링으로 옛추억을 상상하고 힐링하기 좋은 둘레길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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