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은 4월 12일(목) 예비군 수송업체인 굿모닝여행사 차고지에서 병력동원훈련 수송사고를 대비한 위기대응 절차 연습을 진행했다.

수송사고 위기대응 훈련은 동원훈련 병력수송 중 안전사고에 대비한 절차연습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강원영동병무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훈련은 수송업체인 굿모닝여행사, 태양관광 임원과 강릉소방서 구급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훈련장으로 향하던 예비군 수송 버스가 운전자의 부주의로 추돌하여 사고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송업체 버스, 구급차 등을 현장에 배치하여 병력수송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경찰⋅119 구급대 신고 등 사고 초기대응, 사상자 구호활동 및 상황전파에 대한 절차별 훈련을 실전처럼 시연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이러한 노력으로 2015년 12회 1,800여명, 2016년 9회 1,500여명, 2017년 11회 1,900여명 등 매년 1,500여명 이상의 동원훈련 수송을 하는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금년에도 1,900명 정도의 인원을 안전 수송할 예정이며 병력동원 수송차량 지정업체와 정비업체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하고, 수송업체 임원 및 동원훈련 관계관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병역의무자들의 안전과 편익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창진 지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수송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등 동원훈련에 참여하는 예비군 및 병역의무자들의 안전수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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