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읍 덕포7리,남면 조전1리 마을이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활력있는 농촌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두 마을은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2017년 선정되어 군비 6,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건강관리, 학습사회 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각 마을별로 상반기에 노인 건강관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과 도자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였으며, 영월읍 덕포7리는 땅콩, 들깨 공동작업포 조성과 저온저장고를 설치하고, 남면 조전1리는 전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콕 설치와 마을회관 환경개선을 위한 기자재를 구비하는 등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 주민이 풍요로운 농촌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각 마을별로 마을화합 행사와 노인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정성 기술진흥과장은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마을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을 잘 마무리해 영월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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