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2월 26일(목) 오전 11시 9개 읍·면에 양성된 자살예방사업 생명사랑지킴이에 대한 사후관리 교육을 갖는다.

지난 6월 19일 실시한 1차 교육(보고 듣고 말하기)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알코올과 자살의 관련성에 대한 이해를 도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지역 센터에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성과 보고와 협조사항 당부 및 지킴이 활동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전미영 영월군보건소장은 “2020년도 자살률 감소에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생명사랑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자살예방을 위한 조례 개정, 로고젝터 설치사업 공모 선정, 희망엽서 발송, 치료비 지원 등 자살시도자 및 유족 지원 강화에 힘써왔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정신‧신체·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정신장애인과 자살시도자,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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