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 형사과는 투숙한 모텔 여주인을 객실로 유인 후, 과도로 위협 청테이프로 결박 후 상해를 가하고 귀금속을 강취한 피의자 K씨(39세을 검거 구속햇다고 밝혔다.

K씨는 지난 4. 26일 오후 12시 30분경 강릉시 교동 피해자 최00(61세,여)가 운영 하는 A 여관 객실에서 손님으로 가장하여 투숙하고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객실로 유인 후 미리 준비한 과도로 위협했으나 피해자가 저항을 하자 흉기로 손을 찌르고, 청테이프로 손과 발을 결박한 뒤 다이아 반지 등 귀금속 4점 시가 230만원 상당을 강취하고 인천 관내로 도주했다.

검거된 K씨는 범행하기 이전 청테이프와 과도를 미리 준비하고 여성 혼자 있는 여관을 물색 하다 대낮에 투숙할 것처럼 주인을 속이고 범행 하는 등 대범하고 계획적인 행동으로 최근 인력 사무실에 일거리가 없어 PC 방을 전전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했다고 자백 했다.

경찰은 인천에서 검거한 K씨가 소지하고 있던 여성용 손목시계 등 피해품 일부도 회수했다.

경찰은 앞으로 이번 사건 경우처럼 대낮에도 강력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안을 감안하여 특히 여성 혼자 근무하는 숙박업소, 편의점 등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범죄 신고체계 구축 및 취약 시간대 형사활동 강화를 통해 범죄가 발생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갖추고 시민이 경찰을 믿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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